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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번째,
또 박살났다.
힘이 쭉 빠진다.
흐아아아아
멘붕이다.
후우
정말 사진처럼
아름다운 곳에서
푹 쉬고 싶다.
어두어져만 가는
내 마음에
여명이 밝았으면 좋겠다.
하늘은 언제나
동경했던 그 모습 그대론데
슬퍼보이는 건
내가 슬퍼서 그런거라는거.
나무 아래에 누어
나뭇잎 틈새로 빛이 새어나오는
모습을 즐기고 싶다.
새벽은
하염없이 시린데
내 눈물이
시려서 나는거라고
믿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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